벚꽃가득 마타카나 마켓
안녕하세요~
한국은 가을로 가는 지금~
뉴질랜드는 벚꽃이 만연한 봄입니다.
제가 사는 오클랜드안에 공원등에 가면 벚꽃을 볼 수 있지만, 이맘때이면 저는 마타카나 마켓으로 향합니다.
마타카나 마켓은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50분정도 올라가면 만나는 곳입니다.
입구에 마타카나 마켓을 알려주는 사인이 걸려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9시부터 2시라고 써있지만 8시부터 오픈하는거 같아요.
입구옆에는 이렇게 멋스런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른쪽 마켓 입구에는 벚꽃이 엄청나게 피어있어요. 벌써 잎이 나고 있어서 지난주에 왔으면 완연한 벚꽃을 볼수 있었을 것 같아요.
이 나무에는 꽃이 희한하게 생겼더라구요.
꽃잎은 어디가고 꽃수술만 늘어져있는 꽃들... 이쁘더라구요.
입구에는 주인과 함께 온 반려견을 맡아주는 곳도 있어요. 덕분에 들어가며 귀염이들을 보며 함빡 웃게 되네요.
스무디를 파는 아저씨!
달달이들로 이루어진 꼬치. 뉴질랜드 딸기는 한국딸기보다는 신맛이기에 잘 어울릴것 같기도 하지만... 시도는 안했어요. ㅋㅋ
이 와인은 피조아 과일로 만든 와인입니다. 피조아는 뉴질랜드나 남미쪽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인데 화장품 냄새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좋아하기에 피조아 와인도 한병 샀어요.
이 동네 근처에는 푸호이 치즈공장도 있는데 여러 치즈를 맛보고 살 수 있어요. 때론 석화(굴)을 팔기도 해요.
싱싱한 직접 재배한 야채도 팔고...
농장에서 뛰어노는 닭의 유정란도 팔아요~
여기서 판매하는 장미는 칼라가 정말 화려하고 이뻐요~
맛난 빵들~
싱싱한 야채들~
보는 것만으로 미소 짓게 하는 상인들과 손님의 수다~
마타카나 마켓 입구에 항상 있는 멋진 수염을 가진 칼갈이 아저씨~
멋진 정원을 위한 소품들~
라이브 음악 들으며 앉아 간식을 먹을때의 행복함!
여러 빈티지 물건들도 많아요~
Matakana Market Kitchen 마타카나 마켓옆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정말 음식이 맛있어요!
꼭 여기 가시면 들려보세요!
멋진 주말 나들이의 마무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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