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카카 비치 캠핑가자!
안녕하세요~
어제는 매년 10월의 네째주 월요일인 Labour day 노동절 휴무였습니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연휴라서 떠난 캠핑!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1시간 40분 거리에 있는 루아카카 캠핑장입니다.
여기 캠핑장은 만으로 되어 있는 바닷가 바로앞에 있어서 풍경이 정말 힐링 그자체입니다.
뉴질랜드는 봄날이지만 여름과 같은 날씨~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는길도 행복한 기분!
이러한 멋진 풍경을 보며 캠핑장 가는 길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루아카카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텐트를 열심히 치고 의자에 앉아 마시는 맥주 한병! 크~~ 정말 이렇게 맛날 수 없다는!
쉘터에서 바라보는 풍경... 그림입니다.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캠핑!
뉴질랜드는 캠핑의 천국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먹고 낮에 맥주 한잔 마시고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 저녁 먹고 노을지는 바닷가를 거닐며 여러 생각도 하며 멋진 풍경도 즐기고 아무도 안밟은 모래사장을 걷는 즐거움도 즐기며...
담날 아는 동생들이 놀러와 수다떨며 즐거운 하룻밤을 보내니 이 또한 즐거움이 크네요.
동생들을 배웅 보내며 캠핑장 근처에 WAIPU라는 동네에서 스트리트 마켓이 열려 가보았습니다.
제가 사는 오클랜드에 주말마켓보다도 정말 규모가 큰 마켓.
할머니가 집에서 직접 만든 털실로 만든 아기 신발, 가디건, 조끼, 인형등등 너무 멋지고 귀여워 눈을 떼지를 못하겠더라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와 정착한 마을답게 파이프 오르간 소리도 요란하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거의 백인들로 가득찬 마을.
오클랜드 시티는 이미 너무나도 다문화되어 백인보다는 아시안들이 더 많습니다. :)
시끌벌쩍한 스트리트마켓에서 다시 조용한 캠핑장으로 돌아와 릴렉스~~
다음날 다른 캠핑장은 10시에 체크아웃인데 루아카카 캠핑장은 11시에 체크아웃이라 여유있게 아침도 먹고 텐트 잘 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캠핑도 좋지만 집에 오면 더 좋네요~
근데 넓게 트인 바다를 보던 캠핑장이 벌써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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